글로벌 기업·중견기업 참여로 지역 인재 양성 앞장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도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재단 이사진은 지난 29일 제천시평생학습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제4회 제2차 정기 이사회에서 총 2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휴온스, 아세아시멘트, 일진글로벌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재단 이사로 참여하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성지라임, 건토배종합마트, 동일산업, 성지콘크리트, 토담산업 등 10년 이상 이사로 활동 중인 중견기업들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책임감을 실천하고 있다.
세명대학교, 여수건설, 신화종합건설, 엔바이오니아, 부영산업, 청풍로프웨이, 어미모 등 지역 기반의 대학교와 기업들도 재단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며 제천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기탁금은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까지 더해져 11월 기준 총 440여 건, 5억 2천만 원을 기록했다.
이자 수익과 제천시 출연금 일부를 포함한 재원을 통해 상반기에는 11개 분야에서 677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7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외에도 5개 분야의 인재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재단 이사들이 참석했으며, 2024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안을 포함한 총 7건의 안건이 상정·처리됐다.
제천 출신의 동일산업 김현석 대표는 "고향 제천의 인재들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제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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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