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국악 콘텐츠 중심

3년간 최대 200억 원 예산 투입으로 다양한 문화 사업 추진

 문화도시 최종 지정 발표회 및 간담회


충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며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국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라는 비전 아래 국악 콘텐츠 창작 지원, 국악 향유 공간 활성화, 충청권 국악 거점 조성, 대형 국악 공연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시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도시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한 국가 주도 사업이다.


충주시는 2023년 12월 예비 도시로 선정된 후 1년간 앵커 사업을 포함한 4개 분야, 11개 세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문화도시 지정의 기틀을 다졌다.

충주시는 2018년부터 3번의 도전 끝에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충주시의회와 충청북도의 협력,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기업체의 유기적인 협업,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민 모두의 염원이었던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이뤄냈다”며 “지역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도시 곳곳에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시가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로 도약하며 충청권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도시 지정으로 충주시는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자리 잡아, 지역 문화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동시에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