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시장은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계획을 검토하며 “전문성과 기술성이 더해진 집중안전점검도 중요하지만, 일상적이고 수시로 이뤄지는 평상시의 안전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문제는 적당한 기준이 아닌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되어야 한다”라며, “안일한 생각과 잣대로 느슨하게 여기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어울림 시장과 대수정교 철거도 그동안 진단된 결과와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법적 절차를 차분히 이행하는 것”이라며,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방치하지 말고,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정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자금난에 법정관리 준비 중인 지역 건설사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지역 경제 불황 속에서 시와 직접 연관된 공사 현장에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예상되는 상황에 대한 검토와 단계별 대응 방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끝으로 “선거법은 물론 공직자로서 해서는 안 될 일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유념해 달라”며, “정치권에서 대선 공약 사업을 발굴 중인 시기인 만큼 단기적 시각이 아닌 10년 이상 장기적 관점에서 충주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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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