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창작 코미디 연극 ‘용띠 위에 개띠’ 공연

3월 29일 시민회관 소극장… 국악·연극·민화 체험 어우러진 문화행사

▲좋아서 하는극단  사진제공

좋아서하는극단(대표·연출 권정현)이 오는 3월 29일 제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창작 코미디 연극 「용띠 위에 개띠」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충북권 국악문화향유거점 활성화 사업’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극 「용띠 위에 개띠」는 평범한 부부의 삶을 통해 사랑과 갈등, 그리고 세월 속에서 이어지는 관계의 의미를 유쾌하게 풀어낸 한국 창작 코미디 작품이다. 서로 다른 성격의 남녀가 우연한 인연으로 만나 결혼하고 살아가며 겪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극의 주인공인 용띠 남편과 개띠 아내는 작은 내기를 계기로 인연을 맺고 부부가 된다. 이후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내기를 통해 갈등을 풀어가며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부부 사이의 다툼과 화해,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며 관계의 의미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이번 무대에는 제천에서 활동하는 젊은 배우 서옥환과 김민지가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지역 배우들이 중심이 되어 무대를 꾸민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악의 가락과 정서를 연극 장면에 접목한 실험적 무대로 기획됐다. 전통 음악과 현대 연극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관객들이 국악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공연 예술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3월 29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원활한 관람을 위해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이 권장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6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공연에 앞서 차혜숙민화교실에서 시민들을 위한 무료 민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연을 찾은 시민들이 전통 민화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문화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다.

좋아서하는극단은 지역에서 창작 연극과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연극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좋아서하는극단(010-4965-150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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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