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각지에서 기부받은 볶음밥, 음료, 떡볶이떡, 쌀 등으로 소외계층 지원
- 푸드뱅크와 협력하여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 제공, 나눔 문화 확산 기대
제천사회복지협의회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부 활동은 12월 23일 아산에서 볶음밥과 용인시에서 음료류 기부를 시작으로, 24일 음성에서 떡볶이떡, 26일 세종중앙물류에서 쌀을 기부받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동참한 기부자들의 온정으로 이루어졌다.
협의회는 기부받은 물품을 개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배분한 후, 대량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에 공정하게 나눌 계획이다.
양순경 회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어진 이러한 기부는 우리 지역사회의 연대와 따뜻함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식품 낭비 문제를 해결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는 푸드뱅크를 통해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기부자들은 법인세법 시행령 제19조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기탁 물품 전액을 손비 처리할 수 있어, 나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제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연계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양 회장은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나눔의 기쁨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연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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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