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초등학생, 코로나19 확진...학원까지 '비상'

- 밀접접촉자인 6명,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의심자 판정
- 학원 3곳중 일부 "해당 학교 학생들만 제외하고 정상수업 중"

▲ 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JD News 유소진 기자 = 오늘(2일) 오전 충북 제천시 장락초등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초등학교와 관련된 학원 등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확진된 장락초등학교 2학년 학생은 동거가족으로부터 감염됐으며, 확진학생과 밀접접촉한 6명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의심자로 판명됐으나 이들의 PCR검사 결과는 오후 6시 전·후에 나온다.


이어 A학생이 다니던 학원 3곳은 태권도, 미술학원, 영어학원 등이며, 현재 태권도와 미술학원은 휴원상태이고 영어학원은 해당 학교 학생들을 제외하고 정상수업중이라고 전했다.


장락초등학교 관계자는 "오늘 전교생 모두 원격수업으로 대체했으며, 정상등교 여부는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락초등학교의 재학생수는 974명 교직원 94명이며, 제천시는 학생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해당 학교 전체 학생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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