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천마을, 경관·환경분야 은상 수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2,000만원 받아
- 2021년 마을만들기 3개분야, 농촌만들기 2개 분야에 전국 1,994개 마을 참여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오늘(2일) 오전11시 수산면 상천마을에서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은상 수상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에서 상천마을은 경관·환경분야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제막식에는 이상천 시장과 배동만 시의회의장,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상천마을 수상을 축하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마을만들기 3개분야, 농촌만들기 2개 분야에 전국 1,994개 마을이 참여했다.
상천마을은 경관·환경분야 은상을 수상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이상천 제천시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마을 주민의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도 행복을 나눠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천마을은 2013년 마을쉼터 보호수 지정을 시작으로 마을사업단을 구성해 산수유 보존 운동, 마을꽃길가꾸기, 금수산 환경정화활동, 마을지도 제작 등 경관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어르신에게 마을자체 기금으로 장수연금을 지급하고, 주민공동생활주택 건립을 추진하는 등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상천마을은 12월에 개최할 산수유빨간열매나눔축제를 위해 산수유 와인·효소 등 다양한 산수유제품 개발과 체험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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