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민선8기 첫 추경예산안 1,828억 원 편성

-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중점
- 제천시 총 예산 1조 3,128억 원

▲ 제천시청 전경


충북 제천시는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과 민생안정을 도모하고, 지역현안 사업의 내실 있는 마무리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1,828억 원이 증액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 9월 14일 개회되는 제316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하면서 이에 따른 제천시 예산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 1조 1,300억 원보다 1,828억 원(16.18%)이 늘어난 1조 3,128억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1,738억 원 증가한 1조 1,805억 원, 특별회계는 90억 원이 증가한 1,323억 원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37억 7천만 원 ▲골목경제 회복지원 9억 4천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지원 22억 9천만 원 ▲일반택시․시내버스․전세버스 기사 한시지원 9억 7천만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0억 원 ▲벽지노선 손실보상 15억 원 ▲공익직불제 시비 추가지원 21억 5천만 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15억 6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민의 일상과 직접 직결되어 있는 시민 건의사업인 소규모 숙원 사업으로 연내 집행이 가능한 82개 현안사업에 총 38억 원을, 그 외 ▲디지털타운 조성 10억 원 ▲신백 테니스장 조성 1억 원 ▲중앙시장 지하주차장 조성 3억 원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사업 10억 8천만 원 ▲제천산업단지 회전교차로 설치 12억 원 ▲봉양읍 제천천 취입보 정비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 시정비전인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 및 삶(일상회복)과 직결된 부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했다”며, “함께 첫발을 내딛는 제9대 제천시의회와의 공고한 협치를 통해 추경예산안을 확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추경예산안은 제천시의회 제316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9월 23일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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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