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너구리 추정 야생동물에 70대 여성 손 물리고 60대 여성 넘어지고 어깨 탈구
소방 당국 현장 수색 나섰으나 포획 실패…신고자 "너구리 4마리 있었다" 신고

제천시의 한 공원에서 야생동물로 추정되는 동물에 의해 주민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8시 52분쯤 제천시 청전동 제천시민공원(산 25)에서 야생동물이 사람을 물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진행한 뒤 피해 주민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A씨가 손을 물리는 상해를 입었으며, 또 다른 60대 여성 B씨는 야생동물을 피하려다 넘어져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신고자에 따르면 현장에는 너구리로 추정되는 야생동물 4마리가 무리를 지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과 관계 부서는 현장에서 즉시 야생동물 포획을 위한 수색을 진행했으나, 해당 야생동물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소방 당국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야생동물 접근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인근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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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