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막막한 위기가구에 먹거리·생필품 신속 지원…복잡한 절차 없이 이용
재방문자 전문상담 후 공공·민간 복지서비스 연계…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 운영한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그냥드림’ 운영 횟수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복잡한 신청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해 필요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12월부터 기존 푸드마켓 내부에 ‘그냥드림’ 별도 코너를 마련해 약 5개월간 시범운영한 뒤 올해 5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모두 3,568명이 ‘그냥드림’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재방문자 74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돼 공적 급여 신청과 민간자원 연계 등 보다 심층적인 복지 상담을 받았다.
복지관은 이용 실적과 지속적인 수요를 고려해 운영 횟수를 주 3회로 확대하고 더 많은 위기 시민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냥드림’은 전국적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전국 168개 시·군·구에서 모두 305개 사업장이 운영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특히 두 번째 방문부터 전문 상담을 통해 이용자의 복지 욕구를 확인하고 사례관리팀과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등을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광훈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그냥드림’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든든한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지원을 넘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창구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