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양 관광케이블카 개발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

- (주)소노인터내셔널 등 관계사와 552억 민간투자
- 소노문 리조트부터 양방산 정상까지 2025년 4월 완공 목표



JD News 석의환기자 = 충북 단양군의 경관 명소 양방산을 오는 2025년부터는 케이블카로 오를 전망이다.

12일 단양군은 류한우 단양군수, 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등 관계사와 ‘단양 관광케이블카 개발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총 사업비 552억원의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단양읍 상진리 소노문리조트(하부)에서부터 노동리 양방산 정상(상부)까지 케이블카 노선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만6612㎡의 시설 규모에 L=1.6㎞의 노선(단선)을 설치하며, 10인승 케이블카 44대가 도입될 예정으로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이 예상하는 생산유발 효과는 878억원, 부가가치 효과는 303억 원으로 총 118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26명의 고용창출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민 제안방식으로 추진 중으로 지난 8월 ㈜소노인터내셔널 등 관계사의 사업제안서 제출에 따라 군은 향후 군 관리계획 입안, 실시 설계, 실시 협약 등을 거쳐 2023년 상반기 중 사업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2014년 민선 6기 출범 시부터 목표했던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위한 주요 민자 유치 사업들이 올해 들어 큰 결실을 맺고 있어 그 기쁨은 배가 되고 있다”며 “올해에만 2000억 규모의 민간자본을 지역에 투입하는 쾌거를 달성한 만큼, 계획한 모든 사업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 유석호 ㈜림스컴퍼니 대표, 최동식 ㈜삼안 대표, 조동철 칸서스자산운영 본부장,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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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의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