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고 경품 받는 ‘단양 여권 스탬프 투어’ 출시!

- 외부 관광객,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
- 여행객 만족도 향상 및 지역경제 큰 도움 될것 기대


충북 단양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단양 여권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단양 로컬브랜드인 #단양노트가 주관하고 단양군, 단양관광공사, 단양군관광협의회가 후원하는 단양 여권 스탬프 투어는 단양 여권을 구입한 후 로컬가게와 관광명소 등을 방문해 인증 도장을 받으면 날인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여행이벤트다.


단양군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양 여권(1만 2,000원)은 지역내 ▲단양노트 ▲꼬마뚱김밥 ▲구경당 ▲카페뜰단양 등 4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념품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단양 지도가 그려진 엽서부터 단양명소 에코백, 티셔츠, 피크닉 매트, 다소미 양말 등 다채롭게 준비돼 있으며, 단양 여권 구입처인 위 4곳에서 수령할 수 있다.


단양 여권은 여권 커버, 로컬스탬프티켓, 맛집지도엽서, 단양미니엽서, QR설명서로 구성됐다.


단양 여권 스탬프 투어 대상지는 단양 로컬 명소 44개소와 단양군관광협의회 회원사 100여 개소 등 총 144개소로 여권 내 QR설명서를 핸드폰으로 스캔하면 전체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이번 단양 여권 스탬프 투어는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기존 스탬프 투어와는 다르게 지역 맛집, 숙박 및 레저업체 등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양 로컬 명소는 방문한 곳에서 1인 1메뉴 주문 시 1개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단양군관광협의회 회원사는 최대 3곳까지만 스탬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하고 있는 단양 여권 스탬프 투어가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단양 여권 스탬프 투어가 여행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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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