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롤러 여고부 3,000m 계주 1위, EP10,000m 2위
- 늦은밤에 치러지는 열악한 경기 환경은 개선 필요
- 국제적 경기장에 대한 필요성 절실
JD News 석의환 기자 = 충북 단양군 출신 강혜원(한국호텔관광고)선수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롤러 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강혜원선수는 10월 9일 ~ 12일에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 102회 전국체육대회 롤러 3,000m 계주종목에서 1위를, EP10,000m 종목에서는 2위를 하였다.
제대로 된 경기장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대강초등학교의 작은 연습장에서만 훈련을 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획득한 메달이라 그 값 어치가 더 높다.
특히, 강혜원 선수는 초, 중, 고를 충북 단양에서 다니며 전국소년체전(롤러), 전국동계체전(빙상), 전국체전(롤러) 등 국내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전국 최초의 선수가 되면서 앞으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국내 정식 실내경기장이 없는 환경에서 치러지면서 3,000m 계주 경우 3일차(11일)에 예선전과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비로 인해 예선전이 밤 11시에 치러지고 결승전 또한 다음날 12일 비로 인해 선수들이 차에서 대기하였다가 밤 10시에 치러지는 해프닝이 생기면서 선수들이 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큰 부상의 위험을 감수하는 상황이 발생하디고 하였다.
이에 선수 및 관계자들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에 맞는 국제규격의 실내경기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관계 당국의 관심과 지원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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