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연내 준공


JD News 석의환 기자 = 단양군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 관망 관리 구축사업’이 연내 준공을 앞두고 군민 수돗물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6,093백만원(국비 4,265, 지방비 1,828)으로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수돗물 관리 기반시설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정수장부터 각 가정까지 전 과정에 감시체계가 구축돼 미연에 수질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산간 지역인 단양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 수지상식(가지식) 상수도관망으로 구축돼 고저차가 심한 지리적 문제에 따른 불출수와 수압 민원 등 문제점이 발생되어 왔다.

이에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간 확인 가능한 수압계를 도입하고 누수 저감을 통한 유수율 향상을 위한 관망관리 기술이 적용됐으며, 관로시설 정확도 확보 및 현행화를 위한 RF 및 RFID 센서, 유량감시를 통한 누수사고 예방을 위해 TM/TC 유량계 등 시설관리 기술도 도입됐다.

또한 군은 K-water와 함께 매년 ‘유수율 제고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2.6㎞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 할 예정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 향상과 함께 수량·수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군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관리 체계 구축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연중 완료해 수돗물 사고에 신속 대응하고 군민 편익이 증진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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