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국립공원, 계곡산개구리 산란 시작

작년보다 20일 늦어진, 계곡산개구리 첫 산란(2월 24일)



JD News 이용희 기자 =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2월 24일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일원에서 계곡산개구리의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악산국립공원 계곡산개구리의 산란은 2020년 2월 3일에 관측된 것보다 약 20일 늦어진 것으로, 작년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산란이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계곡산개구리 성체의 몸통 크기는 4~8cm이며, 다갈색 및 암갈색을 띤다. 계곡산개구리는 경칩을 전후하여 동면에서 깨어나 4월까지 번식을 하고 알덩어리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직경 15cm정도이며, 알은 100~200개 정도이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정헌 야생동물보호단은 “국립공원 내 양서류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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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