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토전통시장상인회, 제천시에 마스크 5,000장 기탁



▲ 내토전통시장상인회, 제천시에 마스크 5,000장 기탁 사진


(제천=JD News) 이용희 기자 = 내토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정문)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지난 3일 내토전통시장상인회 일동은 KF94마스크 5,000장(500만 원 상당)을 구입하여 제천시(시장 이상천)에 전달하였다.

이번 마스크 기탁은 코로나로 인한 급격한 매출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시장 상인들의 뜻을 모아 이뤄졌다.

김정문 회장은 “마스크 기탁은 그 동안 내토시장이 우수시장이 되도록 찾아와 주신 시민들과 정부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 지원해준 제천시에 대한 작은 보답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제천시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역을 덮치는 등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다,”라며,  “조속히 현 상황이 진정되어 시민들이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제천시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내토전통시장상인회는 최근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하게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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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