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Jd News) 이용희 기자 = 단양군보건소(소장 강규원)가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2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6일 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평가한 ‘비만 예방의 날 기념 행사’와 2020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영역별 평가 ‘국민영양사업’ 부문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사업 수행 효과와 활용 가능성 등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지역 내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는 고군분투 속 이뤄낸 결실이라 그 기쁨은 배가 됐다.
군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한 연령별로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영양 및 비만관리를 위한 정보제공과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건강생활 실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아동 비만예방을 위해 2018년부터 3년 동안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해 관내 2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식습관 및 행태 개선에 힘썼으며, 모바일 헬스케어를 운영해 성인 비만예방을 위한 운동, 영양, 금주, 절주 등 다양한 건강 컨텐츠를 제공했다.
또한, 코로나 시대 맞춤형 영양관리를 위해 주 3회 6주간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는 ‘건강과일바구니 사업’과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노년기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어르신 영양관리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강규원 군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주민들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비만ㆍ영양관리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군민의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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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