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매포읍 지중화 공사로 시민들 고통호소

공사 일정·시간 불일치, 소음 ,먼지 발생 민원 폭주
시민·상인 배려없는 '한전 지중화 공사' 원망


▲ 11월 25일 인도 옆에 쌓아 논 석분

(제천=JD News) 이용희 기자 = 단양군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가 추진하는 단양 매포읍 평동리 시가지 지중화 공사 과정에서 비산먼지가 발생 지역주민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다.


매포 시가지에서 진행되는 지중화 사업을 대형 장비 등을 동원해 도로에 분진에 쌓이고 있으며 굴삭하는 과정에서 먼지가 발생하고 있으나 방진작업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쌓아놓은 석분에 방진막을 씌우지 않아 먼지가 날리며 이곳을 지나는 주민뿐 아니라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매포읍의 한  주민은 "오전 일찍 부터 공사를 하는 바람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며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측은 "먼지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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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