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News 이용희 기자 = 단양군은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사업관리자 중심시가지형 중앙공모에서 첫 도전 만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도시재생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총괄사업관리자 제도에 따라 LH충북지역본부가 사업을 총괄하며,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 총 100호 건립에 필요한 80억 원도 투자하게 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공동체 주도로 활성화해 주거환경 개선, 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사업으로 군은 단양읍 별곡리, 도전리 일원 27만2199㎡ 면적에 원도심회복 1번지,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는 85·40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기능복합형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다누리 커뮤니티 플라자’와 문화관광형 거점시설인 ‘다누리 리버뷰 플랫폼’ 건립을 비롯해, 구경별곡로드, 골목벽화, 가로환경 정비, 주차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에 착수한 단양군은 도시재생 추진단 및 주민협의체 구성 ·도시재생 지원센터 설립 등 촉박한 시간에도 사업의 기초를 다지고,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지역 내 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에 힘을 모았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달 12일 2021년도 예산 심사에 돌입한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의원인 엄태영 의원을 만나 단양읍 원도심 기능 회복을 위한 군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기에 걸친 도시재생대학, 주민협의체, 주민제안사업 등에 참여해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한 주민 여러분 덕에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충북 내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우리 단양의 첫 도시재생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 경제·문화·공동체 전반에 걸쳐 활력을 되찾을 사업이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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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