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2회 봉양 박달콩축제 27일 개막

- 27일 오전 11시 개막식,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해 박달콩 비롯 봉양의 다양한 지역 특산품도 판매

▲ 2021 봉양 박달콩축제 포스터


제2회 봉양 박달콩축제가 오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충북 제천시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방역수칙에 맞춰 진행하게 되며, 축제장에는 지침 상 499명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방문객에 한해 체온 측정과 출입인증 후 입장할 수 있다.

첫날 2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떡메치기, 순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로컬푸드 판매장을 운영해 박달콩을 비롯한 봉양의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칠갑산’의 가수 주병선이 출연해 이번 축제를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봉양 박달콩축제 위원장은 “제한된 인원이지만 2년 만에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봉양읍장은 “꼼꼼한 방역과 안전수칙 준수 등 방문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를 목표로 행사 추진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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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