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 국악 명인들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 개최

제78회 정기연주회 '진정성Ⅱ-성음'…전통음악의 깊이와 아름다움 선사
아쟁·대금·피리 명인 협연 무대 마련…24일 충주시문화회관 공연

▲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국악계 대표 명인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전통음악의 깊이와 예술적 진정성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제78회 정기연주회 '진정성Ⅱ-성음(成音): 깊이와 마주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정기연주회 시리즈 '진정성'의 두 번째 무대로, 오랜 시간 수련과 성찰을 통해 완성된 명인들의 소리를 조명하고 우리 음악이 지닌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의 시작은 김영동 작곡의 국악관현악 '단군신화'가 장식한다. 정가 여창 홍현수와 남창 이동영이 함께 출연해 우리 민족의 건국 신화를 장엄한 무대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서울특별시무형유산 아쟁산조 보유자인 김영길 명인이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을 선보이며,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을 역임한 원장현 명인이 '원장현류 대금산조 협주곡'을 협연한다. 또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예능보유자인 최경만 명인이 '창부타령을 주제로 한 피리 협주곡' 무대에 오른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인들의 협연은 산조가 지닌 깊은 울림과 오랜 세월 축적된 예술적 내공을 관객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이고운 작곡의 국악관현악 '무당의 춤'이 장식한다. 전통적 소재를 현대적 음악어법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악관현악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웅장한 울림을 선사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정도형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이 시대 최고의 명인들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만나 전통의 깊이와 예술적 진정성을 온전히 선보이는 무대"라며 "평생 한 길을 걸어온 명인들의 깊은 성음과 국악관현악의 웅장한 울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당일에는 관객 만족도 조사와 포토존 운영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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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