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에게 건강한 마음과 소중한 생명을 알리기 위해 매포초에서 캠페인 활동 펼쳐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서주선)은 오늘(10일) 오전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건강한 마음과 소중한 생명을 알리기 위해 자살예방 캠페인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캠페인은 매포초등학교가 주관하여 매포초등학교 142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매포파출소 등 여러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오전 8시경 학생들의 등굣길에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서주선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하여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외부활동이 다소 제한되어 있던 우리 학생들이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겪게 될까 걱정이 되었다”며 “이번 자살예방 캠페인활동이 학생들에게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단양교육지원청의 상담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학생들이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등굣길에서 만난 한 학생은 “아침 등굣길에 많은 선생님들이 나와서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니 왠지 기쁘고 즐거웠어요"라며 "저도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밖에서 친구들과 많이 못 놀아서 우울했는데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서 힘이 나서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1학기에도 캠페인활동을 통해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상담의 기회를 제공했고,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에 그 효과를 높인 바 있다.
이어 학생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건강하게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상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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