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단양축산프라자 정경석대표의 선행
- 청년 사장님의 이웃사랑 실천
JD News 유소진 기자 =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을 위해 충북 단양의 한 청년 사장님이 펼치는 선행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단양읍 소재 신단양축산프라자 대표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어려움이 가중되는 주변의 이웃들을 도울 방법을 찾던 그는 선뜻 고기 나눔을 생각했다.
그는 지난해 7월 단양군희망복지지원단, 단양군 나눔과기쁨푸드뱅크와 함께 복지자원 나눔 3자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취약계층 127가구에 76kg 육류를 후원했다.
아직 짧은 기간이지만 올 설 명절까지 8개월 간 지원한 고기는 600kg을 넘었다.
배우자의 고향인 단양에서 신단양축산프라자 대표는 평소 투철한 책임감으로 타 지역에 있는 지역 후배들을 채용해 함께 가게를 운영하는 등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단양축산프라자 대표는 “마음의 고향인 단양에서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주변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음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단양축산프라자 대표가 후원한 고기는 이동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원됨에 따라 단양군은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도록 단양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을 활용해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대상자 안부확인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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