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News 이용희 기자 = 건강지킴이 단양군보건소(보건소장 강규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사각지대에 놓인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정(情)한가득 건강택배”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간호사와 지소진료소의 통합보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비대면을 원칙으로 ▲한파대비 방한물품(무릎담요, 핫팩 등) ▲ 건강관리용품(파스, 심근경색 뇌졸중 안내지) ▲ 코로나19 방역물품(KF94마스크) 등을 배부한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등록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유·무선 전화 상담을 통해 만성심뇌혈관질환 및 한랭질환 건강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관내 주요 5곳에 ‘시간이 생명입니다’ 현수막을 게시해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환자 발생 시 빠른 증상인지와 대처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 질환 전조증상인 가슴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현기증 등 증상이 의심될 때는 지체 없이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한다”며 “방문건강관리를 원하거나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연계하길 원하시는 분은 단양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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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