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신년사


▲ 장영갑 의장

JD News 이용희 기자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고 꿈과 희망이 있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단양군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에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지난 2020년은 신단양 이주 이후 우리 단양군에 가장 큰 시련이 있었던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지역경제는 예상치 못한 크나큰 타격을 받았고, 여름철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군민이 삶의 터전을 잃는 슬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과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단양군의회도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숨 가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갑작스런 수해에 발 빠른 현장 확인 및‘단양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촉구 건의문’작성․송부 등 항구적 수해복구를 위해 집행부 및 관련 기관과 합심하여 단양군이 특별재난지역에 선정되고, 수해복구 예산 1,560억 원을 확보하는데 노력했습니다.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10건의 의원 발의 조례 제정 및 주요 사업장 현지 점검, 주요 민간단체와의 간담회 실시 등 군민의 입장에서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새롭게 시작된 2021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대비하는 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꼼꼼히 검토하고, 단양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 속에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소외된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없도록 현장을 찾아가는 발로 뛰는 의회, 낮은 곳에서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의원연찬, 벤치마킹 등을 통해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중심의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위기의 다른 이름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당면한 난관들을 하나씩 지혜롭게 헤쳐 나가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회로 삼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단양을 만들어 가는데 단양군의회는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2021년에도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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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