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후보, 수소산단·청풍호 관광·체육관 건립 등 제시
김창규 후보, 민생·관광·인구정책 담은 ‘2차 공약’ 발표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는 19일 제천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북부지역 맞춤형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김영환 후보는 최근 발표한 ‘AI 충북특별도’ 비전과 연계해 충주·제천을 대한민국 AI산업과 친환경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수열에너지와 수소산업을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체계를 기반으로 RE100형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충주와 제천을 AI 데이터산업과 친환경 미래산업 중심축으로 육성해 기존 청주권과 새로운 북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충북 균형발전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지역 공약으로는 ▲모자보건센터 기능 강화 ▲산후돌봄 체계 구축 ▲청풍호 호변관광 개발 ▲내수면 국가어항 개발 ▲청풍호 전망대 및 대관람차 건립 ▲체육관 건립 등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제천은 청풍호와 천혜의 자연환경, 치유·관광 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과 웰니스 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며 “출산·보육·의료 기반 확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의 미래는 특정 지역만 성장하는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며 “북부권의 잠재력을 AI와 관광, 친환경 산업으로 연결해 충북 전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담은 ‘2차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를 통해 “공약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전략이자 시민의 오늘을 바꾸는 생활정책”이라며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돌고, 시민이 안심하는 ‘2배 더 잘 사는 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공약은 교육·주거·농업·관광·교통·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14개 핵심 정책으로 구성됐다.
김 후보는 우선 초·중·고 학생 해외연수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글로벌 문화체험과 언어교육,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해 지역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맞춰 반려동물 운동장과 놀이터, 펫카페 등을 갖춘 ‘펫 복지공원’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저출생과 인구유출 대응을 위한 주거정책도 포함됐다. 김 후보는 빈집을 매입·리모델링해 10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월 5만 원 수준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아이키움 주택제공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민수당 20만 원 추가 지원을 통해 영세·고령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마을태양광사업과 ‘햇빛소득마을’을 통해 농촌 소득기반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도 다수 포함됐다.
김 후보는 전국 규모 체육·문화행사 500개 유치를 통해 약 6,0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 창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림지와 청소년수련원 일대를 휴양형 리조트 관광지로 조성하고, 국립산림치유원과 청풍경길·청풍호를 연계한 ‘관광청풍 프로젝트’를 추진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구감소 대응 정책으로는 고려인 3,000명 유치 및 재외동포 한국어교육센터 건립 계획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를 통해 제천을 글로벌 한민족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e-스포츠 상설경기장 완공 및 전국·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청년층 유입과 디지털 문화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복지 분야에서는 농촌형 교통체계 ‘부름와유’ 확대, 교통취약계층 대상 ‘1,000원 택시’ 도입, 24시간 소아응급 핫라인 구축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제천이 다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성과로 보여드렸다”며 “앞으로의 4년은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변화로 완성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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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