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보내는 이상 신호”… 건강 상태 알려주는 ‘발 건강 체크’ 관심

저림·붓기·차가운 발 등 다양한 증상 주의 필요
전문가 “지속 증상 땐 정확한 진료 받아야”



최근 온라인과 SNS를 중심으로 ‘발이 알려주는 건강 신호 10가지’ 정보가 확산되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발의 저림이나 붓기, 차가운 발, 갈라지는 뒤꿈치, 변색된 발톱 등 평소 가볍게 넘기기 쉬운 증상들이 다양한 건강 이상과 연관될 수 있다는 설명이 담겼다.

발바닥 감각이 둔해지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은 말초신경 이상이나 당뇨 관련 신경 문제 가능성이 언급됐으며, 발이 지나치게 차갑거나 붓는 증상은 혈액순환이나 림프 순환 이상과 관련될 수 있다고 소개됐다.

또 쉽게 깨지는 발톱이나 갈라지는 뒤꿈치는 영양 불균형이나 피부 건조 상태와 연결될 가능성이 제기됐고,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누렇게 변하는 경우에는 무좀 등 진균 감염 가능성도 언급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런 정보가 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는 참고 자료가 될 수는 있지만, 단순 증상만으로 특정 질환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한다.

실제 발 저림이나 화끈거림은 오래 서 있는 생활습관이나 일시적인 피로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차가운 발 역시 체질이나 환경적 요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계에서는 특히 증상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당뇨병, 혈관질환, 갑상선 질환, 신경계 이상 등과 연관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정확한 진료와 검사가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건강 관리 전문가들은 평소 발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적절한 보습과 위생 관리, 편안한 신발 착용,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혈액순환과 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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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