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 모집

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최대 10만 원 인센티브 지급… 3월 20일까지 798명 선착순

충주시청전경


충주시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는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된다.

모집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총 79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와 법인·단체 차량, 서울시 등록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 가입한 후, 차량의 차종과 번호판이 확인 가능한 전면 사진 및 모집 기간 내 촬영한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제도에 참여한 시민들은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 동안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하여 감축 실적에 따라 오는 12월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258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하여 총 1,852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행거리를 줄이면 현금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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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