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만학도를 위한 성인학습자 전형 신입생 모집, 맞춤 학과 신설

온라인·주말 중심 수업과 등록금 50% 장학금 지원

세명대학교 전경


세명대학교가 만학도들을 위해 새로운 학과를 신설하고, 202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성인학습자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성인학습자는 2025년 3월 1일 기준 고교학력 이상의 만 30세 이상자를 말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성인학습자 전형 학과는 △라이프경영학과 △라이프복지상담학과 △바이오헬스케어융합학과로, 각 학과별로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라이프경영학과는 평생학습, 경영, 회계/세무, 부동산 분야의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이프복지상담학과는 사회복지 및 상담심리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현장실습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바이오헬스케어융합학과는 제약산업, 식품영양, 화장품, 뷰티케어 등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들 학과는 성인 학습자의 시간과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과 주말 중심의 유연한 수업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4년 동안 등록금과 생활관 비용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전형방법은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고사 100%로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2024년 12월 31일(화)부터 2025년 1월 3일(금)까지 진행된다.

권동현 총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사회적 인구구조가 변화하는 가운데, 학령기 교육만으로는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어려운 성인들을 위해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학과를 신설했다”며, “AI와 디지털 전환 등 기술 혁신에 발맞춰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 학과는 평생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배움의 열정을 가진 성인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