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속 건강과 화합의 장 열려
단양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제5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가 지난 16일 성황리 마무리됐다.
단양읍 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열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단양의 가을 풍경을 즐기고 지역사회 화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단양군 소금정공원에서 출발해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까지 약 3.3km를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행사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소금정공원에서 참가 등록을 마치고 배번을 교부받아 10시 30분 개막 선언과 함께 준비운동을 실시했다.
걷기 행사는 오전 10시 40분에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참가자들은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 아래 단양강 잔도의 절경을 감상하며 건강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더욱 즐겁게 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와 함께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포토존 폴라로이드 체험 코너에서는 가족, 친구와 함께 사진을 남기려는 참가자들로 활기가 넘쳤다.
행사 후에는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돼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사 운영도 돋보였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구급차가 항시 대기했으며, 안전관리자들이 곳곳에 배치돼 참가자들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의 자연 경관을 만끽하며 안전하게 걷기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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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