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대표 산업인 한방과 천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최고의 기회
제천시가 주최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제천의 대표 산업인 한방과 천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시민과 기관, 단체들이 민관이 하나 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시민들은 여행이나 동호회 활동은 물론 각종 모임의 선진지 견학에서도 엑스포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여러 단체가 선진지 견학을 떠난 방문지에서 현수막을 걸고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제천을 알리는 데 동참했다.
봉양읍 이장협의회도 백령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며 엑스포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장들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엑스포 홍보용 현수막을 준비해 방문 지역에 게시하고, 제천 한방과 천연물 산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석진 봉양읍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견학은 이장들의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엑스포 성공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엑스포조직위원회의 준비 과정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행사 성공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한국부인회와 충북어린이집연합회 등 다양한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지난 19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조직위는 한국부인회총본부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부인회는 전국적인 회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포 홍보와 단체 관람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조직위는 한국부인회 회원들이 행사장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같은 날 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도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이 협약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단체 관람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엑스포가 가족 친화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엑스포는 제천의 전통적 강점인 한방과 천연물 산업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관람객 152만 명 유치와 250개 기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해외 기업 및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엑스포를 통해 제천을 중심으로 한 천연물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제천 시민들과 다양한 단체, 기관들의 협력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향한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민관이 힘을 합쳐 만들어가는 이번 엑스포는 제천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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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