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후원금부터 김장나누기까지, 지역사회 온정의 물결
단양군 전역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후원금 전달과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가곡면 보발2리 부녀회는 지난 20일, 단양군에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전국 단풍 명소로 알려진 보발재 먹거리장터 운영 수입금으로 마련되었다.
강경자 회장은 “보발재 먹거리장터를 찾아주신 분들 덕분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를 통해 위원들은 50가구에 16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김진수 위원장은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단양읍 지정기탁금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50세대에 김장김치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경인 민간위원장은 “이웃들이 건강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사회의 나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계현 공공위원장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기부·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단양군에서는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단체가 나서 후원금 전달과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귀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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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