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회원 간 화합과 재활 의지 다져
충주시 지체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제34회 지체장애인 재활 증진대회가 지난 31일 충주시 호텔 더베이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체장애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기 위한 자리로, 장애인과 가족, 내·외빈, 자원봉사자 등 약 75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기념식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엄창수 충주시 지체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은 "우리 장애인들이 신체적 한계를 넘어 재활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의 귀중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조길형 시장 또한 "충주의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함께 힘을 모아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그는 대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장애인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재활 증진대회는 충주시의 장애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큰 기쁨과 격려를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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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