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사회적농업 성과공유회,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사회적농업 성과 공유 및 제천형 생활돌봄공동체 시범사업 계획 발표


오는 11월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도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농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부터 시행될 제천형 생활돌봄공동체 시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설명회는 농촌 주민들이 함께 생활돌봄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루는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 기조 강연에서는 통합 돌봄 시스템이 농촌 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조명하며, 농업이 지역 공동체 형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제천에서 추진해 온 사회적농업과 돌봄농장의 성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될 2025년 제천형 생활돌봄공동체 시범사업의 세부 계획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시범사업은 농촌 주민들이 서로 돌보며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자립적인 농업 기반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제천시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공동체의 자립과 연대가 강화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거점농장 청년마을, 지역서비스공동체인 사단법인드림하이문화예술교육센터, 덕산누리협동조합, 사회적농장 에코마실, 희망그린마을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제천시사회적농업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 발전 방향과 사회적농업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 18일 봉양읍 복합문화복지센터에서 전국 최초의 농촌통합돌봄 선포식을 성대하게 개최한 바 있다.


이 선포식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이 제시되었다.


제천시는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자원과 연계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11월 20일 설명회는 이러한 제천시의 통합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사회적농업과 돌봄공동체를 통해 농촌 지역의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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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