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천시체육회장배 유소년 씨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제천 관내 초등학교에서 약 200여 명 선수들 참여

제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초등학교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제천시체육회는 지난 24일, 제천시 유소년 씨름 선수들의 잠재력 발굴과 씨름의 전성기를 되살리기 위해 열린 '제1회 제천시체육회장배 유소년 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씨름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젊은 인재들을 발굴해 제천 씨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제천 관내 초등학교에서 약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이 씨름으로 하나가 되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대회 참가 선수 중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우수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되어 격려와 응원의 뜻을 더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제천 씨름의 전통을 계승하고 유소년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씨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유소년 스포츠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는 침체된 씨름 문화를 되살리고, 지역 유소년들에게 씨름의 가치와 즐거움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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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