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봉양읍, 통합돌봄 선포식으로 농촌 복지 강화

농촌사회서비스법에 따른 자율적 농촌 복지 체계 구축 위해 노력

봉양복합문화복지센터전경

오는 18일, 제천시 봉양읍에서 통합돌봄 선포식이 봉양복합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농촌 주민들의 생활 복지를 지원하고, 돌봄 공동체를 통해 지역 사회 복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이 선포식은 농촌 사회서비스법 제정과 함께 진행되며, 지역 사회의 협력을 통해 농촌 복지 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주민들이 생활 복지와 돌봄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선포식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돌봄 공동체가 힘을 합쳐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행사는 제천시사회적농업협의회, 농촌지역사회서비스센터,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그린마을, (사)드림하이문화예술교육센터, 동행하는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봉양읍행정복지센터가 후원한다.

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와 통합돌봄 선포문이 낭독되며, 참석자들은 이 선포문을 통해 통합돌봄의 필요성과 비전을 공유하게 된다.


기념 퍼포먼스와 기념 촬영이 이어지며 행사의 공식적인 절차가 마무리된다.

오전 10시 50분부터는 통합돌봄 선포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진행되며, 점심 식사 후에는 봉양복합문화복지센터 1층에서 다양한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봉양주민들은 이곳에서 돌봄 관련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홍보부스에는 다양한 지역 사회 기관들이 참여한다.


제천시 보건소는 혈압 체크와 당뇨 검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린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 이웃들’ 발굴 캠페인과 네일아트 체험을 제공해 주민들에게 복지와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에코마실은 석고 방향제와 차량용 디퓨저 같은 친환경 제품을 홍보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용품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봉양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부스도 운영되어 주민들이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통합돌봄 선포식은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농촌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부스는 주민들이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촌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통합돌봄 선포식이 농촌 지역의 복지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봉양읍을 농촌 복지의 선두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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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