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DK(디셈버)가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애국가 가창자로 발탁됐다.
8일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DK가 오늘 수원KT위즈파크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애국가를 부른다"고 밝혔다.
이날 DK는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시작 전 애국가 가창자로 무대에 오른다.
양 팀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현장 분위기 또한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DK는 진심을 담은 애국가로 야구장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DK는 그간 '나와 헤어진 걸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게', '별이될게', '언제나 사랑해', '그날 그밤', '부디', '심(心)', '발걸음', '같이 살자' 등을 발매하며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DK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208대부터 211대까지 무려 4연승 가왕에 등극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에는 유튜브 스튜디오:D 채널 공개된 '배낭메고 버스킹'에서 활약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첫 번째 음원 '그래서 그대는'을 발매하는 등 전방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DK가 애국가 가창자로 참여하는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는 8일 오후 6시 30분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다.[사진 = 메이저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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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