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섭 제17대 제천문화원장 9월 27일 취임

제천의 문화유산 계승과 발전에 주력할 계획

제천문화원은 오는 9월 27일(금) 오후 6시, 윤종섭 원장의 제17대 제천문화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윤 원장은 지난 9월 12일, 문화원 임원선출위원회의 추대와 총회의 최종 승인을 통해 제16대에 이어 제17대 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최명현 전 원장이 9월 1일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남은 임기를 이어받는 것이다.

윤종섭 원장은 취임에 앞서 "제천의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발전·계승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제천시와 협력해 제천학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2025년에는 개소식을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천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윤종섭 원장은 제천시 공무원 출신으로, 1980년 7급 공채로 제천시청에서 근무를 시작해 32년간 기획담당관, 미래경영본부장, 행정복지국장, 경제건설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2011년 7월 명예퇴직 후에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사진 작가로도 활동하며 8권의 사진집을 발간했다.


또한, 민선 8기 인수위원장을 맡았고, 현재는 충청북도 재정투자심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취임식은 제천문화원의 회원들과 함께하는 자축의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며, 윤 원장은 문화원의 고유 기능에 집중해 제천의 전통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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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