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천연물 국제 학술대회' 충북 제천서 개최

세계적 천연물 허브로 도약하는 제천시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연합 천연물 연구에 관해 열린 국제 학술대회 기념 사진


국내외 최신 천연물 연구 및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 ‘제4회 충북테크노파크-한국교통대-아시아천연물학회 연합 천연물 연구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가 지난 25일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막을 올렸다.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Natural Products Research for Metabolic Manipulation, Reverse Aging, and Cellular Agriculture(대사 조작, 노화 역전 및 세포 농업을 위한 천연물 연구)'를 주제로 7개국에서 120명의 국내외 연구진들이 참여해 천연물 연구와 관련된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아시아천연물학회(ASNP) Supayang 회장(태국 송클라 대학 교수)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날 개막식에는 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의 환영사와 김창규 제천시장의 축사에 이어,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과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축사에서 “산․학․연 분야에서 아시아 천연물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외 연구진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천연물 특화도시인 제천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천연물 산업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도 아시아천연물학회 회원국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충북대 석좌교수 백기엽 교수의 총회 강연과 ASNP 전 회장인 중앙대 한재홍 교수, ASNP 한국지부 회장인 대구대 강선철 교수의 기조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이 외에도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천연물산업관 시설 방문과 산삼배양근 수확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제천시 천연물 산업의 인프라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천연물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천연물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