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 비수기에는 어떻게 관리하나?

7월부터 의림지 일원의 수리공원이 개장된다고 한다. 

의림지 인근 2만9천여㎡ 부지에 총 1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서 물놀이장과 농경문화체험장 등을 조성했다. 그 중  물놀이장은 물놀이대, 바닥분수, 조형물들로 구성됐으며 동시 수용인원은 200명이라고 한다.

제천시는 8월 말까지 임시 운영한 뒤 추가 시설보완에 나설 계획이며 임시개장 기간은 무료라고 한다.

 ▲ 의림지수리공원 전경

하지만, 의림지 물놀이장은 2개월  사용후 나머지 10개월을 어떻게 이용할지 의문이다.



어린이 놀이터로 활용하는 것이 유력하겠지만 2개월은 유료, 나머지는 무료운영이라는 계획도 바람직하지 않다.  공공시설을 만들때는 이런 문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190억원을 들여서 만든 시설물이 무용지물이 된다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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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