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이 최적지” 국립 경찰병원 분원 유치 총력전

- 오는 11월 10일 15시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시민결의대회

▲국립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시민결의대회 포스터

제천시는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오는 11월 10일 15시 제천시 청풍호실에서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13만 시민의 단합된 의견을 공표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약 300여명의 관계자 및 시민이 참석하여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하는 등 공모 선정 과정에서 제천시민의 의지를 관계기관에 적극 표방하기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19개 치열한 유치경쟁 속에서도 국토의 중심,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충지인 제천은 경찰병원 분원의 최적지다.”라며,
“이번 시민결의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우리 제천시민의 저력을 드러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큰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국립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뛰어든 제천시는 지난 25일 경쟁 지자체보다 앞서 유치 염원이 담긴 8만명의 서명부를 대통령실, 국회, 경찰청에 전달한 데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이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제천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하는 등 분원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 왔다.

특히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손을 맞잡고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건의하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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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