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행정기관의 '도심 속 한평정원' 정책 벤치마킹 방문
지난 7월 28~29일 양일간 감사원, 법무부, 고용노동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질병관리청 등 중앙행정기관 소속 5급 승진관리자과정 11명이 ‘도심 속 한평정원’ 벤치마킹을 위해 충북 제천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한평정원 사업 관련 정책 브리핑을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한평정원 작품이 이설 된 한방엑스포공원과 가로변 띠녹지, 여성가족친화공원을 비롯해 마을 골목정원과 달빛정원, 하늘폭포, 의림지 솔밭 등을 찾아가는 현장답사 일정을 추진했다.
양일간 벤치마킹을 추진한 중앙행정기관 소속 관계자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동일 사업으로 주민생활 혁신사례로 선정한 제천시의 도심 속 한평정원 사업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어 제천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주민참여’, ‘지역공동체 강화’, ‘사회적 가치’실현을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관계자는 “제천시의 특성화 된 녹지공간 테마와 시민의 다양한 여가수요에 대응하는 도심정원이 굉장히 인상깊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부도 도시와 공간, 그리고 생활인프라의 녹색 전환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평정원은 가성비 높은 도시녹화 및 지역공동체 강화 방안으로 가시적인 성과들을 나타내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덧붙였다.
한편, ‘한평정원’은 도심 속에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주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과 생활 속 녹지공간의 재생으로 지역공동체 강화 및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특화 된 시책으로써, 체류형 관광과 경제 활성화,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 사업이다.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담아 주민 스스로가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조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자원 순환경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며,
가족, 친구, 이웃, 동료 등과 함께 우리 사회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사업으로 앞서 2020년 충청북도 도정혁신 우수사례 및 2020년 정부 혁신 박람회에 지역혁신분야 우수 콘텐츠 선정, 2021년~2022년 주민생활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그 동안 제천시는 한평정원을 비롯해 가로변 띠녹지 화단 조성, 달빛정원․하늘폭포 등의 특화 경관 조성,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 조성, 마을 골목정원 조성 등 특색 있는 주민생활밀착형 도시녹화사업으로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전국의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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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