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 후보 “제천의 미래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일 잘하는 후보와 뜻 함께하는 것 옳다고 생각"
- 이 후보 "여동식 후보의 귀중한 뜻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 제천시장으로 출마하려 했던 국민의힘 여동식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이상천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여동식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정당공천을 통해 제천시장에 도전했으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경선에 조차 참여할 기회를 잃었던 차에 그 간의 정책 공약 발표를 보고, 이상천 후보와 뜻을 같이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일곱가지 공약으로 기업유치, 관광도시, 역사를 잊지 않는 문화도시, 일자리, 장애인회관, 예술인회관 등의 공약을 이상천 후보도 함께 채택하고 있어, 정책도 크게 다르지 않다”라면서, “정당을 떠나 제천의 미래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일 잘하는 후보와 뜻을 함께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지지 이유를 말했다.
이에 이상천 희망캠프 관계자는 “오랫동안 몸담고 지지하던 정당을 떠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을 결정이었을텐데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는 중앙정치의 양당제 폐해를 지역에 적용하는 선거가 아니라 누가 제천을 더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겨루는 정책과 공약, 신뢰와 열정의 대결이 되어야 지역이 살 수 있다”라며 "여동식 후보의 귀중한 뜻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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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