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변경된 코로나 검사체계 적극 홍보

- 병·의원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여부 판가름, 장소·비용 등 상세내용 알려야...

▲ 조길형 충주시장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시민의 협조를 토대로 중요 현안의 해결책을 찾아가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14일 진행한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국내 1일 확진자 수가 35만명을 넘어서고 충주 확진자도 하루 1천명을 상회하면서 전염병 유행의 정점에 다다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의 방역체계 개편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용해 지역사회 방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별도의 PCR 검사 없이 병·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서도 확진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도록 체계가 변경됐다”며 “바뀐 검사체계의 검사 장소·비용 등 상세한 내용을 안내해 시민들이 효율적으로 변경된 검사체계를 활용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시점에 선제적인 현장 확인 및 농업인과의 긴밀한 대화로 지역농업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올해 인력지원 대책에 만전을 기해 코로나로 인해 만성화된 농촌 일손부족 문제에 대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겨울 가뭄에 이어 봄철에도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농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배수로 정비를 비롯한 봄 가뭄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산적한 중요업무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직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 소통을 독려해 지역안정의 해답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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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