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2회 이상, 농업 기초교육 및 현장실습 집중교육 진행
충북 제천시는 금일(15일) 오전 11시 제천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제7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식엔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입교생과 가족 및 귀농귀촌협의회 선배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생 등록, 축사, 입교자 소감 및 자치운영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민 30세대로 구성된 입교생들은 지난해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농업과 관련된 이해 과정인 기초교육과 체험과 농사짓는 기술을 실습하는 심화교육을 받게 되며, 멘토링을 통해 선도농가 및 선배 귀농인으로부터 작목별 재배 기술에 대한 조언과 현장감 있는 체험을 하게 된다.
전국 최초로 운영해 올해 7년째를 맞이한 제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 가족이 함께 체류하며, 농촌을 이해하고, 실제 농사일을 전문지도 강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스톱 귀농 예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교육센터 1동, 기숙사 1동, 15평 단독주택 4동, 12평 단독주택 26동 등 총 30세대가 입교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교육생 여러분의 입교를 환영하며, 재배방법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조언과 체험을 갖춘 프로그램을 비롯해 수료 후에도 안정적으로 귀농,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근 젊은 세대의 귀농 열풍과 취업난 등의 이유로 30~50대까지 가세하며,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직접 생활하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귀농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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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