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던 더불어민주당 장인수 전 정책위부의장이 돌연, 제천 1선거구 충북도의원 으로 계획을 바꿔 출마를 선언했다.
14일 오전 10시 30분경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장 전 부의장은 "민선 8기 지방 선거의 제천 민주당 상황과 주변 여건이 녹록치 않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제천 제1선거구 도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장 전 부의장은 "충북도지사와 담판을 하고, 때론 드잡이를 해서라도 제천의 예산을 더 많이 따오겠다"라며, "충북 예산에서 제천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 챙기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원 도의원, 제천의 이익을 찾아오겠다"며 "도의원부터 단계를 밟아 제천 발전을 위한 장인수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되며, 장인수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제천 시민분들께 이번에는 반드시 '도의원'이라는 결과물로 보답하겠다"며,
이어 "제천 발전을 위해 더 치열하게 부딪히겠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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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