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10월말 종료

- 미접종자, 고위험군 부스터샷 접종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 26일 기준, 제천시 접종대상 107,289명이 1차 접종, 97,738명이 2차 접종 완료

▲ 화산동에 위치한 제천체육관 전경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오는 29일 예방접종을 마지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4월 15일부터 화산동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에 개소하여,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5만여명이 넘는 인원에게 접종을 시행하며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제천시 접종대상 133,018명 중 80.7%인 107,289명이 1차 접종을, 73.4%인 97,73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예방접종센터 종료 후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 미 접종자는 사전예약 없이 지역내 49개소에 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당일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하여 접종할 수 있다.

이어 불법체류자 및 노숙자 등 등록번호가 없는 사람은 보건소에서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집단면역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제천시민을 비롯해 센터운영에 협조해주신 의료기관,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등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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