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천도 유·무선 통신망 '먹통' 대란에 시민들 '당혹'

- 약 1시간 동안 먹통, KT 사용자, 자영업자, 금융, 의료기관 피해 속출해
- 전국 통신망 장애 "원인은 아직 확인 중"


JD News 유소진 기자 = 25일 오전 11시 20분경 KT 전국 통신망 먹통 대란으로 인해 충북 제천시 지역도 유·무선 인터넷 모든 서비스가 일제히 중단되면서 시민들을 당혹케 했다.


이날 통신망은 약 1시간 동안 먹통상태(인터넷·모바일·IPTV·전화 등)였으며, 이로 인해 KT 사용자들과 자영업자, 금융, 의료기관 정보망 열람까지 먹통이 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또 KT 사용자는 모바일 및 PC 인터넷 검색부터 증권거래시스템, 음식점, 카폐, 병원 등의 포스기 결제까지 먹통으로 일제 사용이 불가했다.


시민 A씨는 "병원 진료 차 방문했더니 그 전 진료조회가 안돼 기다리고, 카드결제도 안된다 하여 다음 진료때 청구로 외상까지 했다"며 "직장에 빨리 복귀를 해야하는 상황이였는데 결제가 안돼 당황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에 KT 관계자는 "현재 인터넷 불통 상태는 확인했으며 원인는 아직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생한 KT 네트워크 마비 사태는 제천시를 포함한 전국적인 현상이었으며, 현재는 KT망 사용자들도 원상복귀가 이뤄졌고, 상점들도 결제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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