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강 대표 어종인 쏘가리를 캐릭터화
- 캐릭터 개발 이후 관광산업 활성화홍보에 활용…특유의 귀여움 어필돼 인기 높아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강 대표 어종인 쏘가리를 캐릭터화 한 단양군의 ‘다소미’ 캐릭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도전장을 냈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스타를 뽑는 캐릭터 올림픽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단양군은 지난 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아쉬움을 떨쳐버리고자 심기일전해 올해 재도전에 나섰다.
이번 예선전은 온라인투표(50)와 전문가심사(50)로 이뤄지며, 총 20개 캐릭터(지역부문 10개, 공공부문 10개)가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에 성공하면 집중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캐릭터 전문가 특강이라는 특전도 주어진다.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는 오는 17일 17시까지 진행되며,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https://ourcharacter.org/vote)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쳐 기간 내 1인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온라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주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는 별도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 투표 화면을 캡처해 주소창에 이벤트 참여주소(https://bit.ly/다소미투표)를 입력 후 투표인증을 하면 된다.
이어 오는 23일 당첨자 발표를 통해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문화관광블로그(https://blog.naver.com/danyanggun) 및 단양관광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danyang_city)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다소미’는 바위 밑에 숨어 지내는 다른 쏘가리와는 달리 용기와 대담함을 가진 별난 쏘가리로 어떤 어려움에도 특유의 발랄함과 밝은 기운을 가진 긍정의 아이콘이란 의미를 담았다.
군은 2018년 용역을 통해 처음 ‘다소미’ 캐릭터를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인형, 쿠션, 우산, 양말, 마그넷 등 기념품과 관광안내판, 리플릿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군정 홍보에 활용하고 있으며, 특유의 귀여움이 어필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재도전하는 이번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다소미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 바란다”며 “향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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