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동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 주민들 큰 호응

- 8팀을 선정, 지역주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순조로운 진행 보여
- 화산동 소방도로 개설 구간 중 골목 빈터 생활쓰레기 등이 방치된 곳 정비

▲ 제천시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 추진으로 화산동 지역주민 스스로가 적극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와 화산동 현장지원센터에서 생활환경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화산동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주민제안사업 공모결과 총 15건의 사업이 접수, 심사과정을 걸쳐 ▲별빛마을하우징 ▲화산 목공동아리 ▲화산마루협동조합 원예단 등 8팀을 선정 했으며, 지역주민 스스로가 주체로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벌써부터 사업이 마무리된 팀이 있는 등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무리 된 별빛마을하우징팀은 화산동 소방도로 개설 구간 중 막다른 골목 빈터에 생활쓰레기 등이 방치된 곳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오래된 휀스 재설치 등을 통해 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어 다른 팀들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주민화단 조성, 소방도로 벤치 설치, 바리스타, 칵테일, 밀키트 교육, 정리수납 활용 공유, 바느질 교육, 유투브 영상편집 등 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으로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 중으로서 해당 팀은 물론이고 사업대상지 주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에서 꼭 필요한 의제를 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세대 간 어울려 친목도모를 이루는 화합의 장이 이루어지고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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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